(2023년 9월 10일)
지난 주 국회 대정부 질문은 막말과 고성으로 얼룩졌습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과 정부 국무위원을 대상으로 국정 현안 등에 대해 질의하고 응답하는 대정부질문이 여야 정쟁으로 변한지 오래됐습니다.
일각에서는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장관이 총선을 앞두고 자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위원에 ‘적극 대응’을 주문한 이후 충돌이 더욱 격해지는 양상입니다.
여야 협치는 찾아볼 수 없고 대립과 분열, 갈등과 적의만 난무하다보니 결국 초등학교 반창회보다도 못하다는 비난을 듣는 지경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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