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보도된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가짜뉴스를 실어 나른 일부 언론의 책임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는데, 법원은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의 구속만료를 하루 앞두고오늘 심문을 열어 추가 구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 윤, 한·아세안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인도네시아 방문 이틀째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한·중·일이 함께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북핵 위협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공조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 "북, 러시아에 무기 제공하면 대가 치를 것"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될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할 경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을 설득하기 위한 기회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가습기살균제 '폐암 유발' 연관성 첫 인정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뒤 폐암으로 숨진 30대 남성의 피해가 인정됐습니다.
정부가 가습기살균제와 폐암의 상관성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폐암 판정을 받은 200여 명에게도 구제의 길이 열렸습니다.
▶ '킬러문항' 빠진 첫 모의평가…변별력 촉각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늘 전국에서 실시됩니다.
정부가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험이어서 변별력 확보를 위한 난이도 조절에 관심이 쏠립니다.
▶ 낮 최고 32도 '늦더위'…곳곳 소나기·비
오늘 서울의 한낮 최고 기온이 32도, 전주와 광주는 32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늦더위 속에 곳곳에 소나기나 약한 비가 내리겠고, 강원 동해안과 제주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밀려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