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해역인 백령도 일대의 기상과 조류 조건이 나빠져 실종자 구조와 수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3일까지 나쁜 날씨가 이어지고 천문현상에 의해 바다의 수위가 높아지는 사리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령도는 오늘 오전 약한 비가 내리고, 초속 8미터로 약간 강한 동남동 풍이 불고 있고, 가시거리는 600미터로 어제(30일)의 20분의 1 수준으로 시정이 나쁘며 물결은 1m 내외로 일고 있습니다.
백령도에는 적어도 오후 늦게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남동~남풍이 초속 8~12미터로 불고 물결은 1∼2m로 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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