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구와 방산클러스터를 유치한 경북 구미시가 재창조 비전 선포식을 갖고 도시 재창조에 나섰습니다.
인구 50만 명, 수출 500억 달러 등 신공항 건설에 맞춰 구미 시대를 열겠다는 각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산클러스터에 이어 지역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특구를 유치한 경북 구미시.
새로운 도시 가치 재창조와 신공항 시대 대구·경북 동반 성장의 결의를 다지는 비전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특히 5.5.5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청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구 50만 명, 수출 500억 달러, 5대 인프라 구축 등입니다.
우선 신공항을 잇는 고속도로·국도 등 교통 인프라와 산업 인프라, 선산 산림휴양타운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대구·경북 동반 성장을 위해 2030년 12월 개항하는 신공항이 항공물류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윤재호 /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것들을 풀어서 구미시가 활성화되면 경제 공동체인 대구시와 같이 발전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경제특구 지정을 통한 신도시 조성 등 미래 인프라와 명문고 육성 등 인재 양성에도 나섭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해서 구미 재창조를 할 예정입니다. 5대 분야에 50만 도시 500억 불 수출도시로 구미가 나아가도록 우리 41만 구미시민들과 함께…."
대기업 이탈과 인구 감소 등으로 난관에 봉착했던 구미시.
교통과 관광, 신공항 건설 등 도시 재창조로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mbn.co.kr]
영상취재 : 박지훈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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