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일인 오늘 '공교육 멈춤의 날'로 선언한 교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교육 현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마지막까지 참여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는데, 서울 양천구와 전북 군산의 초등교사에 이어 어제는 용인에서도 60대 고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해 추모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런던협약 당사국에 친서" vs "외교 자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염수 방류를 멈추기 위해 런던협약 당사국에 친서를 보내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미·중·일 패널이 참가하는 국제공동회의를 개최합니다.
국민의힘은 "제1야당의 외교 자해"라고 비판하며, 오염수 방류에 관한 괴담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 고속버스, 넘어진 화물차 추돌…2명 사망
오늘 새벽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넘어져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청주영덕고속도로에서는 램프 곡선구간에서 25톤 화물차가 중심을 잃고 운전석 쪽으로 전도돼 이 일대 교통 혼잡이 벌어졌습니다.
▶ 8월 전기 사용량 최대…요금 2배 오를 수도
지난 8월 유례없는 폭염에 전기 사용량이 역대 여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가정과 상점의 전기 수요가 급증한 게 원인인데, 전기요금도 큰 폭으로 오른 터라 작년보다 30% 전기를 더 썼다면 2배 오른 요금을 감당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낮 30도 안팎 무더위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 등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