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경찰차 충돌 현장. / 사진=유튜브 '황경구 시사파이터' 캡처. |
윤석열 대통령 의전 차량 이동을 위해 도로 통제가 이뤄지던 중 경찰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일) 오전 11시 5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예술의 전당 방면 편도 4차선 도로 4차로에서 녹색 신호를 보고 직진하던 택시가 반대편에서 좌회전하던 경찰 승합차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와 20대 여성 승객은 경상을 입었고, 승합차에 탑승한 경찰관 2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택시가 경찰의 수신호를 보지 못하고 녹색신호에 맞춰 4차로로 직진하
사고 당시 서울경찰청 교통순찰대는 대통령 차량 이동을 위해 서초경찰서 앞 일대를 교통 통제하던 중이었습니다. 윤 대통령 차량은 사고 후 20여 초 뒤 반대편인 반포대교 방향으로 도로를 통과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