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폭이 좁고 남북으로 긴 비구름이 영남권에 걸쳐져 있고요, 빗줄기가 조금 약해지면서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과 내일에 걸쳐 부산과 울산을 비롯한 경남과 제주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경북 남부에도 최대 120mm 이상, 호남에는 5에서 많게는 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오전까지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제주해안과 영남해안으로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21.1도 창원이 23.9도 부산이 25도 선에서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전주가 28도 부산 29도로 어제보다 1~5가량 높겠습니다.
모레까지 남부지방으로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이어지겠고요,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주말인 일요일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하이쿠이'의 뒤를 따라 제12호 태풍 '기러기'가 발생했습니다. 아직은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11호와 12호 태풍의 상호작용이 발생한다면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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