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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28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이 진화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에서 불이 나 일부 설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어제(28일) 오후 7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우정읍 소재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 내 도장 라인 설비에서 스파크와 함께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내 자동 소화기가 분사됐고, 기아 측 자체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해 오후 9시 30분쯤 불이 완전히 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도장 공정 라인에 설치돼 있던 로봇 6대가 고장 나 도장 라인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차량 부품 조립 공정 등이 이뤄지는 의장 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며, 도장 라인에서 공정을 마
다만 도장 라인 복구가 장기화할 경우 차량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라인에서는 K3, K8, EV6 등의 차종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