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까지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에서는 게이오 대학 학생증, 한국광복군 정진대의 국내진입 보고서 등 관련 자료가 전시되고, 김 선생의 주요 행적이 소개됩니다.
김 전 총장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학병으로 징집됐으나 탈출한 뒤 광복군에 합류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광복 후에는 고려대 사학과 교수, 아세아문제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습니다.
▶ 인터뷰 : 송양섭 / 고려대 박물관장
- "역사의 물줄기가 바뀔 때마다 (김준엽) 선생님이 실천하신 여러가지 활동들은 가치관의 혼란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삶에 대한 어떤 표상으로서 의미를 가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전현준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