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비즈 도입 부정' 응답은 10.7%에 그쳐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
많은 직장인이 여름에 가벼운 옷차림을 권장하는 '쿨비즈' 도입을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8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3%, 10명 중 9명꼴로 기업의 쿨비즈 도입에 긍정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쿨비즈 도입에 '매우 긍정한다'는 응답은 44.0%, '대체로 긍정한다'는 응답은 45.3%로 나타났습니다.
'매우 부정한다'는 응답은 1.0%, '약간 부정한다'는 9.7%에 그쳤습니다.
쿨비즈 도입에 긍정적인 이유로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 환경·업무 편의 개선'(97.6%)이 가장 높게 조사됐습니다.
이어 더위·장마로 지친 체력에 도움(54.8%), 평균 냉방온도를 낮추는 등 에너지가 절약될 것(32.7%) 등 순이었습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로는 질서·조직 와해 우려(54.3%), 동료로부터 지나친 관심·눈치를 받을 것(44.3%) 등이 꼽혔습니다.
재직 중인 회사 또는 팀 기준으로 반바지 착용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5.6%가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레깅스 착용이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42%p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