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간 기시다 일본 총리가 곧바로 후쿠시마 원전을 찾아 오염수 방류 설비를 처음으로 시찰했습니다.
방류를 앞둔 막판 점검이라는 가능성이 큰 가운데, 기시다 총리는 어민단체와 면담 뒤 방류 시점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 '강간살인' 혐의 변경…고의·계획 수사
서울 신림동 공원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경찰이 성폭행범에게 강간치사보다 형량이 무거운 강간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피의자가 여전히 살인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해 거짓말 탐지기 검사와 함께 이번 주 최 씨의 이름과 얼굴, 나이 등을 공개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 '채 상병 사망'…국방위원회, 외압논란 논의
국회 국방위원회가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투입됐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논의합니다.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가 경찰로 이첩되는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 과학고 입학 영재소년…"학폭 탓 자퇴" 파장
만 10살의 나이로 올해 3월 서울 과학고에 입학했다 한 학기 만에 자퇴한 백강현군의 아버지가 학교 폭력이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백 군은 생후 41개월이었던 2016년 한 방송사의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수학과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드러내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 한낮 34도 무더위…중부 중심 '소나기'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4도에 이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