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편집자 채용이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됐습니다.
조씨는 그제(16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채널 편집자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8분 길이 영상 1건당 기본 20만원에 추가 1분당 1만 1000원을 보수로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자격 요건에는 ‘재밌는 부분 잘 캐치해서 잘 살려주실 분’, ‘제 유튜브를 자주 보시는 분을 선호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나 이틀이 지난 오늘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브 채널 편집 지원자가 너무 많아 접수를 마감했다"며 채용 조기 마감 사실을 알렸습니다.
조 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오늘 기준 약 28만 4천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의사 면허가 취소되고 검찰에 기소가 된 조씨지만 지지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유튜브 구독자는 어느덧 30만 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검사 김민아)는 지난 10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법원에서 확정된 사실관계에 따르면 조씨가 (입시
이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현재도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공범에 대한 재판이 일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법과 원칙에 따라 대법원의 최종적인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 맞는다고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