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사노동조합은 전체 26명 학생 중 서로 다른 10명의 학부모가 "아이가 놀림 또는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숨진 교사가 학생의 피해를 확인하고, 학생끼리 또는 학부모끼리 중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이후 교육대 학생 680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은 다른 진로를 고민하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전민석 기자 / janm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