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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사진=연합뉴스 |
휴가철 동해안의 한 해수욕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10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강원 고성군 한 해수욕장에 설치한 텐트 안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A씨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모래에 숨긴 카메라에서 촬영물이 발각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Forensic·디지털 증거 추출)을 통해 추가 피해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