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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종 인허가권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최근 배임 혐의를 받는 이 대표 측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가 소환에 응한다면 지난해 대선 이후 4번째 검찰 조사가 됩니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1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2번 검찰에 출석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2014∼2017년 경기 성남시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아파트 건설 인허가 과정에서 한 민간업체가 과도한 특혜를 얻었다는 의
검찰은 성남시 유명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백현동 민간사업자의 요구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전달해 민간업자가 특혜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검찰은 정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