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내년 공립초등학교 신규 교사로 3천108명, 중·고등학교 교사로 3천907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어제(9일) 각 교육청이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2024학년도 신규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이 총 8천9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초·중등 외에 각 교육청은 유치원 297명, 특수교육 680명, 보건 341명, 영양 246명, 사서 75명, 전문 상담 285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특수교사는 올해 최종 선발 인원보다 131명(23.9%)을 더 뽑을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영양교사는 올해보다 67명(21.4%), 보건교사는 54명(13.7%)을 덜 뽑습니다.
올해와 내년 사전 예고 인원을 비교하면, 초등은 11.7%, 중등은 5.1% 각각 줄어듭니다.
초등 교사의 경우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5.4%), 인천(-19.6%), 울산(-12.7%), 세종(-83.3%), 경기(-13.4%), 강원(-19.4%), 충북(-67.5%), 전북(-8.9%), 전남(-8.0%), 경북(-19.9%), 제주(-13.0%) 등 11곳이 올해보다 선발 인원을 줄일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반면 서울(10%), 충남(32.7%), 경남(18.7%) 등 3곳은 선발 인원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광주, 대전 등 3곳은 올해와 같은 수준의 인원을 뽑는다고 공고했습니다.
중등 교사는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31.6%), 인천(-30.1%), 대전(-43.9%), 울산(-39.5%), 세종(-6.7%), 강원(-18%), 충북(-54.2
서울(17.8%), 부산(41.7%), 광주(17.6%), 경기(3.1%), 전북(10.8%), 전남(9.2%), 경남(2.3%) 등 7곳은 선발 인원을 늘릴 예정입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ungjile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