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어제(9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았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대원들은 댄스파티와 요가 수업을 즐기며 도심 속 광화문광장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험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만금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대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 도착합니다.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자 너나 할 것 없이 몸을 흔들고, 다른 대원들과 함께 댄스파티를 벌이며 환호성도 지릅니다.
이들이 뿜어내는 열기는 광화문광장을 순식간에 뜨겁게 달궜습니다.
국적도 성별도 나이도 다르지만, 1천3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광화문 달빛요가 행사장에도 잼버리 대원들이 찾아왔습니다.
서울시와 한국레츠요가협회, MBN이 주최한 요가 수업에 참석한 대원들은 강사들의 몸짓에 따라 K-요가를 배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지현주 / 한국레츠요가협회장
-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도 함께 요가에 참여함으로써 좋은 행사를 더욱 멋지게…."
잼버리 대원들은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에서 댄스와 요가 행사를 즐기며 새만금의 아쉬움을 털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김민승 VJ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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