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수배 중이던 50대 남성이 속옷이 드러나는 옷차림으로 지하철 안에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쯤, 51살 김 모 씨가 아래 속옷이 드러난 상태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이동하다가 신림역 부근에서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행위로 수배 중인 상태였다며, 조사를 마친 뒤 수배 관서인 서울서부지청에 호송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범수 기자 [han.beomso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