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보령머드축제 폐막식/사진=보령시 제공 |
국내 대표 여름 축제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폭염에도 대성공을 거두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보령시에 따르면 전날 관람객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폐막식을 연데 이어 머드광장 앞 해상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전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구호로 지난달 21일 개막, 17일간 이어진 올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164만 1876명이 방문했습니다.
이중 외국인 방문객은 8만 452명이고 유료체험 입장객은 3만 51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는 단순 공연이나 먹거리 홍보에만 치중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유도, 효과를 거뒀습니다.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는 월드 K-POP 페스티벌과 머드빅콘서트, GS25 뮤비
어린이가 안전하게 머드체험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존, 첫 운영한 반려견 머드체험장 등 다양한 수요에 맞도록 축제장을 운영했습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앞으로도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