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열릴 예정이었던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공연이 안전사고와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로 오는 11일로 연기됐습니다.
정부의 총력 대응과 기업 지원 등이 이어지면서 파행 위기를 맞았던 잼버리 대회는 조금씩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 "태국 남성 여자샤워실 침입"…항의성 퇴소
잼버리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남성 태국인 지도자가 들어왔다가 발각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성범죄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지만, 전북지역 스카우트 대원 85명이 항의 의사를 밝히며 퇴소했습니다.
▶ 신상공개 내일 결정…피해 여성 1명 사망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인 22살 최 모 씨의 신상 공개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60대 여성은 사건 발생 나흘째인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 '살인예고' 46명 검거…구속수사 적극 검토
경찰이 오늘 정오까지 전국에서 모두 46명의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검거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범행의 동기 등을 살펴 구속수사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카눈' 한반도 관통 전망…9일부터 영향권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며 수요일인 9일 제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카눈은 10일 오전 경상해안에 상륙해 경상도와 강원도 동쪽을 훑고 지나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