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초계함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군 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기상이 악화돼 일단 실패했습니다.
백령도에 나가 있는 저희 MBN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주영 기자!
【 질문 1 】
네, 현지 수색작업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백령도 남포리 장촌 해안포구에 나와 있는데요, 오늘(27일) 구조작업은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27일) 사고 원인 조사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고 해역에 해군 특수 잠수부대를 2차례 보내 입수를 시도했는데요.
파고가 너무 높은데다 시정거리까지 좋지 않아 입수에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이곳은 사고 해역에서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해안가여서, 수색 작업의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만난 한 군 관계자는 사고 해상의 파고가 평소보다 너무 높다면서 잠수 수색작업을 벌이기엔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해경과 해군 특수 잠수부대는 야간 수색에 대비해 산소통과 조명탄을 점검하며 투입 명령을 기다리고 있지만, 사실상 오늘(27일) 천안함에 대한 수색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내일(28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작업을 재개하겠다며,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앵커멘트 】
어제(26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초계함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군 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기상이 악화돼 일단 실패했습니다.
백령도에 나가 있는 저희 MBN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주영 기자!
【 질문 1 】
네, 현지 수색작업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백령도 남포리 장촌 해안포구에 나와 있는데요, 오늘(27일) 구조작업은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27일) 사고 원인 조사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고 해역에 해군 특수 잠수부대를 2차례 보내 입수를 시도했는데요.
파고가 너무 높은데다 시정거리까지 좋지 않아 입수에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이곳은 사고 해역에서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해안가여서, 수색 작업의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만난 한 군 관계자는 사고 해상의 파고가 평소보다 너무 높다면서 잠수 수색작업을 벌이기엔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해경과 해군 특수 잠수부대는 야간 수색에 대비해 산소통과 조명탄을 점검하며 투입 명령을 기다리고 있지만, 사실상 오늘(27일) 천안함에 대한 수색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내일(28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작업을 재개하겠다며,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