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행사 참가자 안전 위해 필요한 활동 적극 지원 중"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투입된 구급차량들. / 사진 제공 = 전북소방본부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코로나19 확산 당시 의료진들의 쉼터로 활용됐던 재난회복차 11대가 전량 투입됩니다.
오늘(4일) 소방청은 2023 중앙119구조본부와 서울·부산·광주·대전 등 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재난회복차 11대, 구급차 20대와 인력 66명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현장에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재난회복차 배치는 폭염 속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잼버리 영내 의료시설 병상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투입되는 재난회복차. / 사진 제공 = 소방청 |
재난회복차는 재난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차량으로 전국에 11대가 있습니다. 한 번에 10~40명이 쉴 수 있으며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심신회복실, 침대, 산소호흡기가 갖춰져
소방청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임시 선별검사소에 재난회복차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재난회복차는 의료진과 방역요원의 쉼터로 활용됐습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각종 장비와 소방인력을 동원해 행사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활동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