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역사박물관 오는 2028년 개관

지하1층~지상 2층 규모 건립
건축과 설계 등에 180억여 원 투입

↑ 경기 가평군청 전경 / 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가평군 역사박물관(가칭)을 건립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가평군은 군의 역사를 담은 공립 방물관을 오는 2028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물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사전평가 신청과 심의를 거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건축기획과 사전검토용역, 투자심사, 도비지원신청 등이 진행되고, 2027년부터 공사가 진행됩니다.

박물관은 가평읍 대곡리 일원 14,201㎡부지에 건축면적 3,18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건축과 설계, 유물 구입 등에 180억여 원이 소요될 전망으로, 가평군은 현재 고문서 등 유물 300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평군은 박물관리 건립되면 다양한 출토유물과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의 역사와 현재를 가득 담은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