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흉기난동 피의자 대인기피증·피해망상"
어제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인 22살 최 모 씨가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특정 집단이 자신을 괴롭히고 죽이려 하며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서울시내 '살인예고' 하루 만에 11건
어제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이후 서울시내를 범행장소로 지목한 살인예고 글이 11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협박 글에 언급된 강남권 지하철역 인근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잼버리 현장에 생수·냉방 버스 무제한 공급"
폭염으로 잼버리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형 냉방 버스와 시원한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잼버리대회가 진행 중인 전북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60억 원 규모의 폭염 대책비 긴급 지원안을 의결했습니다.
▶ '돈 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구속 기로
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을 받는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됐습니다.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