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 도시 위해 최선"
↑ 경기 의정부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수상 / 사진=의정부시 제공 |
경기 의정부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용률, 취업자 수 등 주요 고용지표 증가율 ▲일자리 목표 달성 노력도 ▲우수사례 발굴·추진 등을 평가해 선정합니다.
의정부시는 이번 수상으로 인센티브 사업비 7천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여러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수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인마크 자산운용과 취업유발 효과 1500여명, 생산유발효과 3600억여 원 규모의 용현산업단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4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1천여 명 직원이 상주하는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의정부시는 이후에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여성일자리 부문에서는 여성가족부 인증 여성친화도시에 3연속 재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의정부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내 대학, 기업과 청년일자리 플랫폼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청년들이 관내 대학에서 직무교육, 창업스쿨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대학과 협약한 관내 기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사회적 경제 부문에서도 일차리 창출을 위한 정책이 추진됩니다.
의정부시는 5개월간 연구용역을 통해 사회적경제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나눔장터와 팝업스토어가 운영되고, 관련 창업 아카데미와 재정지원 컨설팅도 실시합니다.
의정부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8기 일자리정책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 청년과 인재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