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날 펄펄 끓는 불가마 같은 날씨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경기 안성이 39.1도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는데, 온열 질환자가 전국 곳곳에서 나왔습니다.
▶ 주거동에도 무량판 구조…파장 예상
2017년 이후 대들보가 없는 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민간 아파트가 30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하 주차장뿐 아니라 주거동에도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이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 영장 재청구…국회 표결 없이 구속 심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국회 회기 중이 아닌 만큼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영장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 풍성한 모발 기대했는데…탈모인 울린 사기
경찰이 탈모 관리 제품에 불법 원료를 넣어 제조하고 판매한 강남의 유명 탈모센터를 적발했습니다.
이 업체의 제품에선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 '미녹시딜'이 다량으로 검출됐습니다.
▶ 병원 구내식당에서 바퀴벌레 우글우글
환자 100여 명이 입원한 경북 성주군의 한 병원 구내식당에서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뒤늦게 현장 점검에 나선 담당 보건소는 위생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