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배드민턴을 축소한 미니 배드민턴, 이른바 테크민턴이 새로운 생활스포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욱 작고 가벼워진 라켓과 셔틀콕으로 한 층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수 있어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HCN 금호방송 이동욱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네트를 사이에 두고 셔틀콕이 쉴 새 없이 오갑니다.
겉보기엔 영락없는 배드민턴 경기지만 엄연히 다른 종목입니다.
이른바 미니 배드민턴, 테크민턴 입니다.
▶ 스탠딩 : 이동욱 / HCN 금호방송
- "배드민턴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단점은 보완하고 개선한 테크민턴은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생활스포츱니다."
배드민턴과 다른 점이 있다면 코트와 라켓, 셔틀콕이 조금 작아졌다는 것.
하지만, 코트와 용품을 줄인 대신 재미는 배가 됐습니다.
훨씬 가벼워진 라켓으로 다양한 스윙동작이 가능해졌고, 빠른 랠리 덕에 움직임도 많아져 운동량도 상당합니다.
▶ 인터뷰 : 신경숙 / 동호인
- "배드민턴보다는 덜 힘들고, 볼도 빠르고, 라켓도 안 무겁고 그래서 그냥 재미있게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직은 보급단계라 국내에서 테크민턴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배드민턴의 축소판이라는 점 때문에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용 / 테크민턴 대표
- "어린아이들이나 연세가 많이 드신 분들이나 상당히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종목이라서 많이 오고 있습니다."
올봄과 가을에는 이곳에서 전국 규모의 테크민턴 대회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저변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HCN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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