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날(1일)인 오늘도 서울의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 대구는 36도까지 치솟는 등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근 닷새 동안 최소 10명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태풍 '카눈' 경로 급선회…한반도 향할 수도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향하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예상 경로가 변경되면서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졌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주 후반까지 경로를 지켜봐야 최종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상 당국은 상황의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철근 빠진 아파트' 공개…'전수조사' 지시
파주 운정과 남양주 별내, 아산 탕정 등 지하주차장 기둥의 철근을 빠뜨린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발주 아파트 15개 단지가 공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파트 부실공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고, 정부는 민간 아파트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정례화' 실무급 협의
오는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정상의 만남을 정례화하는 방안이 실무급에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종 성사 여부는 한미일 정상이 만나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외국인 가사 인력 100명 도입…찬반 논쟁
정부가 올해 하반기 외국인 가사 인력 100여 명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20대에서 40대 맞벌이 부부와 한 부모, 임산부 등이 대상인데 문화적 차이 등 실효성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