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이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 |
↑ 사진=연합뉴스 |
류 총경은 오늘(31일) 오전 경찰 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의 경찰 인사가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주장한 뒤,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 내부 게시판에 "최근 1년간 일련의 사태로 경찰 중립의 근간이 흔들리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려워 감히 14만 경찰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사직을 결심하게 됐다"며 "경찰청장에게 간곡히 호소한다. 저의 사직을 끝으
류 총경은 지난해 회의 주도 후, 정직 징계를 받고 최근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발령나 보복 인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신영빈 기자 / welcom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