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수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공정택 전 서울시 교육감이 오늘(26일) 오후 3시 10분쯤 서울 서부지법에 출석했습니다.
공 전 교육감은 법원 현관에서 구인 절차를 밟은 뒤 오후 3시 25분부터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실질심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공 전 교육감은 초췌한 얼굴로 '법정에서 다 말하겠다', '측근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공 전 교육감은 실질심사를 마친 뒤 검찰에서 대기하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곧바로 구치소에 입감됩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