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아시아인들의 축제이기도 하지만, 구미시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는데요.
2025년 개최지인 구미시는 경북을 세계에 알릴 기회이자, 대회 준비를 점검할 기회가 됐습니다.
방콕에서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동남아시아 관광 강국 방콕에서 아시아인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45개국 선수와 임원 1,200여 명 이상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습니다.
구미시는 방콕 대회의 모든 것을 파악해 구미의 자양분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대회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아시아육상경기연맹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실사단은 방콕의 교통과 숙박, 운영 등 대회 전반을 살피는 등 벤치마킹에 나섰습니다.
대회 밖 입장권 판매와 자원봉사자 배치 등 운영 노하우도 배웠습니다.
방콕 대회 기간 구미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장인수 / 경북 구미시 체육진흥과장
- "2025년에 개최되는 우리 구미 아시아 육상 경기 선수권 대회에서도 홍보를 철저히 하여 국내외 관람객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미시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를 아시아인들의 축제로 치른다는 계획.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2025년에 아시아 육상경기대회를 구미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많은 관람객이 우리 육상을 관람하면 좋겠습니다. 각 시·군 경북도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많은 관람객이 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방콕 대회에 참관한 구미시는 경기장과 교통 등 여러 면에서 구미시가 더 뛰어나다고 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자신했습니다. 방콕에서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