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림역에서 20명"…살인 예고 글에 경찰 "IP 추적 중"

↑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현장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오늘(24일) 오후 2시 17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 살인 예고' 게시물이 올라오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흉기 구매 내역이 담긴 사진과 함께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 죽일 거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후 온라인 상에 해당 내용이 확산됐는데, 현재 원본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글 작성자의 IP를 추적 중"이라며 "추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