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한 후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6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1일 오전 7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병점역 인근 한 빌라 엘리베이터에서 23살 신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해 150만 원어치의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유흥비 마련을 위해 미리 흉기를 준비했던 박 씨는 병점역 앞에서 신 씨를 발견한 뒤 약 200m를 미행했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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