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 추진 위원장에 김용식 씨 추대
집중 호우로 전국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홍수와 태풍, 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뜻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는 21일 국내 안전산업관련 협회와 단체, 안전산업관련 대표, 산·학·연 안전산업전문가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재난안전산업협회 설립추진위원장에는 김용식 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추대됐는데, 협회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시행에 발맞춰 행정안전부 등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효율적으로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첫 행사로 오는 9월 13일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해 안전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재난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첨단안전기술 활용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앞서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은 지난 1월 5일 국민 안전을 증진하고 재난안전 산업 기반조성과 재난안전 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행됐습니다.
↑ 안전산업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 설립 발기를 선언하고 있는 모습. |
서병일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장은 “재난안전협회 출범을 계기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기업의 활성화, 해외수출과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협력 등 재난안전산업의 발전과 현 정부가 지향하는 안전산업 스케일업(Scale-up) 추진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은 재난안전산업 구조를 체계화하기 위한 국가 숙원산업으로 이 자리에 계신 재난안전사업자가 주인공”이라며 “협력단체와 기업·전문가들이 지혜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안전은 국가의 제1책무로 재난안전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ICT 재난안전산업 건설과 첨단안전기술 중심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업
한편,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는 대한민국 첨단안전산업을 육성하고, 첨단안전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국가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출범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협회로 약 70여개의 안전관련 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