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클로징은 전남 보성에 사시는
박경태 님이 제게 직접 보내주셨습니다.
"올해 초 늦둥이 아들을 군에 보낸 60대입니다.
수해 현장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유명을 달리한 고 채수근 상병 순직이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매뉴얼조차 없는 군에
아들·딸들을 보낸 부모들이
밤에 잠이 제대로 오겠습니까?
게다가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면 군대 기피 풍조가
더 번질까 봐 걱정입니다.
제발 제대로 된 군대를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박경태 님의 그 분노와 걱정
아마 우리 국민 모두 느끼실 겁니다.
군이 뼈를 깎는 자세로 각성하기를 바랍니다.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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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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