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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찰청 / 사진=연합뉴스 |
검찰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1일) 오전 국무조정실로부터 수사의뢰서를 접수받고 수사 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를 이끌어갈 본부장은 배용원 청주지검장이, 부본부장은 정희도 대검 감찰1과장이 맡게 됐습니다.
대검은 또 재해 수사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검사들도 수사본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국무
국무조정실은 해당 경찰관들이 112 신고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잘못을 저지르고 사고 발생 이후 경찰의 대응상황 파악 과정에서 총리실에 허위 보고까지 이뤄졌다고 봤습니다.
[길기범 기자 roa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