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원의 빈소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유가족과 동료 해병대 장병 등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병대 매뉴얼에는 물가를 수색할 때 구명조끼 착용 같은 구체적인 지침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 당국은 구명조끼를 입혔어야 했다며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 북 "전략핵잠 부산 기항, 핵무기 사용조건"
북한이 미국 전략핵잠수함 부산 기항과 관련해 자신들의 핵무기 사용조건에 해당한다며, 군사력 사용은 미국과 대한민국에 가장 비참한 선택이 될거라고 위협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긴장 고조 행동에 대해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밤새 이어진 추모물결…"철저한 진상 규명"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 경위 등에 대한 의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에는 하루에만 2,000명 넘는 동료 교사와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 홍준표 '징계' 착수…김남국 '제명' 권고
'수해 골프'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국민의힘이 징계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이라는 뜻이 고사성어를 남겼습니다.
국회 윤리특위 자문위원회는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했습니다.
▶ '중복' 곳곳 폭염특보…주말 다시 '장맛비'
중복인 오늘은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다시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