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자립형 경제도시' 청신호…공모사업 4천 억 확보

담양군, 공모사업·기관 평가서 우수한 성적 거둬… 군정 목표 실현 '잰걸음'

↑ 담양군청 전경 / 사진=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정부가 추진한 주요 공모사업에 선정돼 4천 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또, 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줘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이라는 군정 목표 실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총사업비 101억과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2억, 환경부 주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500억 등 92건 4,412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민자 1,140억 원을 포함한 1,267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주거 공간과 각종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 담양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사진=담양군청 제공

평가 분야에서는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발평가에서 '대숲맑은 담양쌀'이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13년 연속 수상하는 실적을 거줬으며,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상, 2023년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 수상 등 중앙부처와 전남도 주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로운 담양, 군민과 함께'는 군정 구호 아래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건의하고, 체계적인 총괄 관리와 빠른 정보 공유 등 각종 공모·평가사업 선정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보여진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이라는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직원들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좋은 성과가 나온 것"라며 "정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