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8일)부터 서울 여성우선주차장이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바뀝니다.
여성우선주차장이 없어지는 건 지난 2009년 도입 이후 14년 만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8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을 위한 주차 공간이었던 곳은 노약자, 임산부, 아이를 동반한 운전자 등을 위한 주차 공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현재 핑크색인 여성우선주차장은 오는 2025년까지 노란색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여성우선주차장은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도입됐는데, 실제 여성이 이용하는 비율은 16%에 그치는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