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는 삼성과 LG. GS, 효성 등 대기업 창업주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들이 만든 일명 K-기업가정신이 새로운 시대 정신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 초청된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설명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인간 존중의 진주 K-기업가정신이 21세기 인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여성과 청년들이 더 나은 내일로 가는 희망의 사다리가 돼 줄 것을 바랍니다."
세계적 기업인 삼성과 LG, GS, 효성의 창업주의 공통점은 모두 진주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보국애민, 사업보국, 인본주의적 인재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정신 역시 공통된 기업 가치가 됐습니다.
일명 K-기업가정신, 이를 학술적으로 증명하려는 국제 포럼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진주시와 세계중소기업협의회가 공동 기획한 포럼에는 세계 47개 나라에서 기업인과 학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경남 진주시장
- "이 기업가정신의 수도라는 그 내용을 전 세계에 국내외적으로 이렇게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진주시는 K-기업가정신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경남 진주시장
- "앞으로 외국의 협의회 또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단체들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고…. 스위스의 다보스 포럼에 버금가는 국제 포럼으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주시는 창업주들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을 관광 벨트로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