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충청권에는 호우경보가, 경북과 호남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해안가로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지면서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어 들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전북 익산에는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호우가 관측됐습니다. 군산에도 399.9mm, 서울 노원구에도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더 걱정인 건 앞으로 내린 만큼 비가 더 쏟아진다는 겁니다. 모레까지 충남 남부와 전북서부에 400mm 이상, 충북과 경북북부내륙 호남에 300mm 이상, 경남지역에도 15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특히 충청과 호남, 경북 지역은 오늘 밤부터가 고비겠습니다. 시간당 50~100mm라는 극한 호우가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흐리겠고요, 중부지방은 서울과 춘천이 27도
남부지방은 대구 30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비는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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