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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독자 제공 |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8일 사하구 한 아파트 9층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로 인해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유리창은 구슬에 맞은 듯 지름 2㎝가량의 원형으로 깨졌습니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유리창을 깨뜨린 물체 등을 찾는 데 수사를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깨진 유리창에 남아있는 문제의 물체 성분을 채취해 감식에 맡기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6일 인천 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총 30세대의 유리창을 깬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됐습니다.
이 남성은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4단독 오승희 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9) 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ungjile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