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자는 자기 나름대로의 딱한 사정을 얘기합니다.
"지금 세금도 못 내서 이혼하게 생겼어요"
그런데 옷방으로 들어가니 샤넬부터 루이비통 등이 더스트백에 싸인 채 깔끔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그만 하시죠. 아가씨. 적당히~"
상품권을 비롯해 고가의 명품시계와 명품가방, 지갑 등이 압류됐습니다.
지난달 서울시가 서울세관과 합동으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양 기관이 공조를 통해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입니다.
이번 가택수색 대상자는 3명으로 양 기관 공무원 총 24명이 투입됐습니다.
한영희 서울시 재무국장은 "비양심적인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제공 : 서울시·서울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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