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오늘부터 본격 장마…수도권 최대 250㎜↑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수도권에 최대 2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그동안 국지적으로 내렸던 기습 폭우와 달리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음 주 중반까지 많은 비가 이어져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한국 전문가 참여"…"문제 땐 방류 중단"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리투아니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모니터링 정보 공유와 방류 점검에 우리측 전문가 참여를 요청했고, 기시다 총리는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계획대로 즉시 방류를 중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보건의료노조 오늘 총파업…의료현장 혼란
보건의료노조가 의료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나섭니다.
4만 5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9년 만의 총파업에 의료현장에서 혼란이 우려됩니다.

▶ "화성-18형 시험발사"…"나토 정보망 공유"
북한이 어제 발사한 ICBM은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8형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나토와 함께 강력한 집단 안보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미 소비자물가 3.0%↑…한은, 오늘 금통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라 2021년 3월 이후 상승 폭이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미 연준의 마지막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늘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4회 연속 동결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