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의 사과를 전제로 사업 재추진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별도 입장을 내는 건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 "국제 기준에 부합" 독자검증 보고서 발표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점검한 자체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처리가 계획대로 지켜지면 국제기준에 부합하며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도 유의미하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비정한 엄마들…'미신고 영아' 수사 780건
생후 6일 된 딸이 숨지자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친모가 긴급 체포됐고 생후 1주일 된 딸을 암매장한 40대 친모는 영장심사를 받았습니다.
출생 미신고 아동의 행방을 찾는 경찰 수사는 780건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는 어제보다 4명 많은 2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천억…14년 만에 최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5.7% 감소한 수치로 금융위기였던 2009년 1분기 이후 14년여 만에 최저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