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검토해 온 우리 정부가 종합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오늘 공개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도 방한해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최종보고서에 대해 설명합니다.
▶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15년 숙원 무산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논란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에 대해 정부가 사업 자체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15년 넘는 숙원사업 무산에 양평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민주당 선동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라고 밝혔고, 민주당은 "의혹을 덮으려는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 검찰 특활비 '292억' 공개…"사용처 불분명"
수사나 첩보 수집을 위해 배정된 검찰의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절반 가까이가 검찰총장의 몫이었고, 쓰지 못한 돈은 연말 '보너스'처럼 지급됐는데, 실제 사용 내역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 "프리고진, 러시아로"…"러시아, 내전 직전"
무장 반란 이후 벨라루스로 향했던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 현재 러시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정보수장은 "러시아의 분열 정보를 입수했다"며 "내전이 발생할 시기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한낮 32도 '찜통더위'…남부·제주 150mm↑
오늘 서울과 춘천, 강릉의 한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어제 만큼 무덥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은 또다시 장맛비가 예상되는데 내일까지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50에서 많게는 150mm 이상, 전북과 경북권 남부에도 최대 10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