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펀드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탈옥 계획을 도운 혐의를 받는 친누나가 구속을 피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피구금자도주원조미수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친누나 51살 김 모 씨에 대해 "도주원조 고의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행사할 필요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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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 사태' 김봉현 도주 계획 도운 친누나, 영장실질심사 출석 / 사진 = 연합뉴스 |
이어 "상당 부분 증거가 수집됐고, 범인도피교사죄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협조하는 태도와 사회적 유대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김 전 회장이 탈옥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동료 수감자의 지인을 만나 착수금 명목으로 1천만 원을 건네는 등 수감 중인 동생을 구치소에서 빼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