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샘플에 대한 추가 분석을 우리나라와 공동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 내에 보고서를 펴내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는 가운데 기시다 일본 총리는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방류 계획을 설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강제동원 배상금 '정부 공탁' 줄줄이 제동
강제동원 피해자의 배상금을 맡아달라는 정부의 공탁 신청에 대해 광주지법에 이어 수원지법에서도 공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배상 절차를 서둘러 마무리하려다 무리수를 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 옐런 재무장관 방중…미중 대화 재개 주목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오늘 중국을 방문해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와 국제 경제 현안들을 논의합니다.
지난달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 후 처음 이뤄지는 장관급 이상 인사의 중국행으로 이번 방중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할지, 관리 국면으로 갈지 주목됩니다.
▶ '출생 미신고' 400건 수사…"조사범위 넓혀"
경찰이 태어났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아기들을 수사 중인 가운데 최근 200건 정도 접수됐던 사례가 하루 만에 배로 늘어 4백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제 사는 곳이 같은지 확인하면서 조사 범위를 더 넓히기로 했습니다.
▶ 한낮 최고 35도 찜통더위…곳곳 폭염특보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오늘은 전국이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고,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경기 남부 등 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