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올 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무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내륙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수도권과 충남, 호남과 제주 등 서쪽 지역은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 IAEA 보고서 오늘 제출…"방류 변경 없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검증해 온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오늘 최종 보고서를 일본 측에 전달합니다.
오염수 방류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인데, 일본 정부는 올여름 방류 계획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 송영길 전 보좌관 구속…돈봉투 수사 탄력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워싱턴DC 폭발장치 테러…"인명피해 없어"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휴일 새벽 잇따라 폭발장치 폭발과 화염병 테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이 용의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 '3자 변제' 판결금 공탁…"무효소송 검토"
외교부가 정부 해법을 거부하고 있는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 등 4명에 대한 배상금을 법원에 맡기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공탁의 법적 효력을 다투는 소송도 검토하겠다며 반발해 정부와 피해자 간 또 다른 법정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