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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전경/사진=연합뉴스 |
부산경찰청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오늘(3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수사 의뢰된 8건 중 7건은 서울 소재 베이비박스에 유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1건에 대해서도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는 친모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베이비박스는 자녀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이를
현재 서울과 경기 군포에 있는 교회 2곳에서만 운영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친모들 주소지가 부산으로 돼 있어 부산청으로 수사 의뢰된 사안"이라며 "진술의 사실관계 확인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